2009 대한민국로봇대전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천세계도시축전 주 행사장 내 로봇사이언스미래관에서 열린다.

　경기 종목은 △배틀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주니어부 등 3종류의 10개 종목이며, 특히 예년과 달리 주니어부 종목을 1개에서 5개로 크게 늘렸다.

　배틀로봇은 일대일 서바이벌(개인전)과 럼블전(단체전)의 두 가지로 진행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일대일 격투 아마추어와 일대일 격투 프로, 2 대 2 축구, 자율보행 미션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주니어부 경기는 △장애물 경기 △공 던지기 △라인 트레이서 경기 △밀어내기 △로봇 서바이벌의 5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이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인천광역시 남구청이 주관하며 지식경제부,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후원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다팀인 1041개 팀이 참가했다”면서 “첨단과학기술과 로봇이 어우러진 인천세계도시축전 내 로봇사이언스미래관에서 행사가 열려 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