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냐… 파타야 ‘드럼통’ 살인사건 범행동기는 ‘돈’? [취재메타]
편집자주 취재부터 뉴스까지, 그 사이(메타·μετa) 행간을 다시 씁니다. 시신 유기는 ‘신세계’, 범행 배경은 ‘범죄도시’를 닮은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한국인들이 한국인을 살해한 사건이다. 범행 동기는 아직은 미궁이다. 일단 범인들이 피해자의 모친에 전화를 해 ‘돈’을 요구한 것은 이번 범행이 돈을 목적으로 한 사건일 개연성을 높인다. 피해자의 손가락 10개를 모두 잘라낸 것은 ‘시신 확인’에 필요한 시간을 끌기 위해서라는 것이 경찰측 관측이다. 용의자는 3명이다. 이들 중 한명은 한국으로 귀국해 본인 주거지에서 검거됐고, 또다른 한명은 캄보디아에서 잡혔다. 마지막 한명은 육로를 통해 미얀마로 도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청은 14일 오전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살인사건의 도주 용의자 중 한 명을 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