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버스정류장

따뜻한 버스정류장

 한파가 한창인 16일 새벽 영등포역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전기히터에 언 몸을 녹이고 있다. 서울시는 겨울철 시민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 13곳에 전기히터와 온열의자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타이머와 온도감지센서를 부착해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 서비스를 거쳐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kr